벽화문화재
벽화문화재 보존처리
사찰벽화는 불교 도본에 따라 벽면을 그림으로 꾸미는 동시에 화공 개인의 이해와 상상이 첨가된 한 시대의 생활과 심미적 취향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재입니다.
일반적으로, 벽화는 건축물의 일부로 유기적인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벽화 보존처리는 벽화에 채색된 무기안료 및 아교의 물리적 안정성 유지뿐 아니라, 바탕이 되는 벽체의 구조적 안정성에 대한 보존처리까지 의미합니다.
벽화문화재 분석
벽화 문화재는 현장에서 비파괴 장비를 활용한 안료에 대한 성분분석 연구가 활발하게 실시되고 있습니다. 벽화문화재의 재료 및 구성성분 분석 결과는 우리 선조들이 사용했던 전통 재료를 이용하여 벽화 문화재의 원형을 보존할 수 있도록 합니다.
벽화의 안료분석법에는 특정 안료의 색도 측정, 안료의 고착상태와 오염물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휴대용 디지털 현미경 촬영, X-선형광분석기X-ray fluore-scence spectrometer, XRF를 사용한 안료의 화학성분 분석이 포함됩니다. 마지막으로, 위 세 가지 분석의 결과를 종합하여, 채색에 사용된 안료 성분의 확인이 가능합니다.
안료 성분분석 뿐 아니라, 안료에 혼합된 매제Binding Media의 성분 파악 역시 벽화의 제작기법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, 적외선 분광분석Fourier Transform Infrared spectroscopy, FT-IR을 통해서 유기 매제의 성분을 파악합니다.
사찰의 토벽체에 초음파 검사Ultrasonic test를 실시하여,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벽체 내부의 열화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. 벽화는 건축물의 일부로, 벽체의 구조적 안정성은 벽화의 물리적 안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, 벽체의 훼손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벽화문화재 분석의 주요 부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.